'외계+인' 김태리x류준열, 다시 만났다 "너무 편해서 재밌게 촬영"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6.28 08: 34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을 통해 배우 류준열과 김태리가 다시 만나 한층 더 깊어진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외계+인'(배급 CJ ENM, 제작 케이퍼필름)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장르와 시대를 불문하고 만났다 하면 특급 케미스트리를 담아내는 류준열과 김태리가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에 이어 최 감독의 '외계+인'에서 재회해 다시 한번 매력 포텐을 퍼뜨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8년 개봉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찐친 케미'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류준열과 김태리는 '외계+인' 1부에서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경쟁자로 만났다. 얼치기 도사 무륵과 천둥을 쏘는 처자 이안은 도술과 권총을 오가는 액션 연기로 놀라움을 자아내다가도 극과 극의 성격에서 비롯되는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로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다시 만난 류준열과의 찰떡 같은 호흡에 대해 김태리는 “영화의 첫 촬영이 저희 둘의 분량이었다. 너무 긴장됐는데 현장에 가니 안심이 되었다. 너무 편했고 덕분에 재밌게 촬영했다”고 류준열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이에 류준열은 “김태리와 두 번째 호흡인 만큼 너무 좋았다. 제가 많이 의지했다”라고 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렇듯 류준열과 김태리의 돈독한 케미스트리와 신뢰가 돋보일 영화 '외계+인' 1부는 모두가 매료될 도술 같은 시너지로 스크린을 가득 채울 것이다.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허를 찌르는 위트와 촌철살인의 대사까지 최동훈 감독 특유의 장기가 집약된 동시에 젊은 에너지 넘치는 과감함과 신선함이 더해진 영화로 올 여름 극장가의 포문을 여는 '외계+인' 1부는 내달 20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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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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