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주리가 6인 가족 주말여행으로 알찬 시간을 보냈다.
정주리는 27일 자신의 SNS에 "주말 잘 보냈다"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교외에서 아들 셋을 앞에 두고 열심히 음식을 먹고 있는 정주리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귀여운 개구쟁이 아이들 셋은 아빠와 신나게 물놀이 중이고 생후 두 달된 막내 아들은 곤히 잠들어 있다. 복닥복닥 정신없어 보이지만 사랑스러운 풍경.
정주리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산 두 달 근황을 담아 공개했던 바다.
정주리는 "임신했을 때 84kg 찍었다. 6주 옴싹옴싹 식이조절하고 현재 72.8kg이다"라고 현재 몸무게를 밝혔다. 그러면서 "(몸무게 감량의) 정체구간이 있어 힘들다"라며 "80kg이 넘고나서 셀카를 안 찍게 되더라. 원래 몸무게가 되려면 16kg을 더 빼야한다. 큰 욕심은 안 부리고 목표를 60kg 초중반으로 잡고 서서히 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넷맘으로 6주째인 그는 저마다 다른 아이들의 요구에 '멘붕'에 빠진 일화를 공개하는가 하면 음식이 들어갈 틈이 없는 정리안 된 냉장고, 장난감 등으로 난장판이 된 거실 등 집안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줘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2005년 SBS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주리는 2015년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지난 4월에는 넷째 아들을 출산하며 4형제의 엄마가 됐다.
/nyc@osen.co.kr
[사진] 정주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