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혜림 "다이어트 실패로 공연 출연 못한 적 있다"('갓파더')[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6.29 00: 57

‘갓파더’ 원더걸스 혜림이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29일 방영된 KBS2TV 예능 ‘갓파더’에서는 다이어트 특훈에 돌입한 조나단과 김숙 남매, 강주은과 신민철 모친이 합세해 자녀들을 위해 벌인 요리대결이 펼쳐졌다.
조나단과 김숙은 다이어트를 위해 특별한 합숙에 돌입했다. 바로 김숙이 반영구적으로 세를 내고 살고 있는 캠핑장이었다. 김숙이 준비한 다이어트 방법은 바로 사우나 다이어트였다. 그러나 조나단의 표정은 좋아지지 않았다. 조나단은 뜨거운 사우나를 잘 견디지 못하는 체질이었던 것. 우여곡절 끝에 조나단은 사우나 안으로 들어섰고, 이들은 괴로움 속에서도 버텼다. 무려 50도가 넘어가자 김숙은 차고 있는 팔찌가 달아오르는 등 고행이 펼쳐졌다.

조나단의 표정은 도저히 참을 수 없다 못해 아예 시름에 잠기기까지 했다. 혜림은 "나단 씨 저런 표정 처음 본다"라며 놀라기까지 했다.
김숙은 사우나 후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김숙이 준비한 건 스테이크와 부침개였다. 알고 보니 양배추로 만든, 밀가루 하나 없는 전과 버섯을 전복처럼 만들어낸 스테이크였다. 김숙은 "이거 스테이크야. 스테이크라니까?"라며 세뇌하듯 되뇌었다. 조나단은 "숙이 누나가 자꾸 그랬다"라면서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조나단은 금세 흡입을 했다. 믿을 수 없게도 조나단은 자신이 채식 취향이라는 사실이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이어 조나단은 사우나에서 빠진 수분을 수박으로 보충했다. 조나단의 수박 흡입은 끝이 없었다. 김숙은 “나단이는 소원의 탑을 쌓는 거냐. 너 혼자 반 통 먹었다. 그 정도면 물을 마시는 게 낫지 않냐”라고 물었다.
MC그리는 “같은 장면 아니냐”라고 했으며 이금희는 “같은 장면 아니에요?”라고 물을 정도였다. 조나단은 “수분 섭취하는 거다”라며 뻔뻔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갓파더'에 다시 합류하게 된 우혜림은 강주은과 가비와 함께 아이를 돌보며 행복한 시간에 잠겼다. 특히 강주은은 캐나다에 계시는 자신의 부모가 선물한 가족 단체복을 전해주기도 했다. 우혜림은 "가족 단체복 저런 거 처음 입어봤다"라며 기쁘게 웃기도 했다.
우혜림의 시어머니도 등장했다. 우혜림의 시어머니는 가비의 엄청난 시스루 바지를 보고 노출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또 시어머니는 이들 부부를 위해 요리를 준비했다. 강주은 또한 "오늘 제가 뇨끼를 해주겠다"라고 말해 본격적인 요리 대결에 펼쳐졌다. 우혜림의 시어머니는 반찬 다섯 가지, 묵은지 닭볶음탕, 잡채 40인 분을 만들었다. 강주은은 퀘사디아와 크림 뇨끼를 만들었다. 자존심이 넘쳐나는 요리 대결 속 신민철은 강주은이 만든 뇨끼를 먼저 집었고 우혜림은 시어머니가 만든 요리를 먼저 집었다.
우혜림의 시어머니는 “우리 혜림이는 뭐든 잘 먹어요. 너무 예뻐요”라며 기특해하더니 “혜림아. 내가 애기 봐줄 테니까, 친정 엄마(강주은)랑 동생(가비)이랑 어디 멀리 갔다 와. 꼭 말을 해줘”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혜림은 원더걸스 활동 당시 다이어트를 하지 못해 공연을 설 수 없음을 고백했다. /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갓파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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