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태희, 23살 서울대생 얼짱 시절..이때부터 이미 연예인 미모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6.29 07: 46

방송인 오정연이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을 공개했다.
오정연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학과 특성상 실기수업이 많아서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육상, 배드민턴, 배구, 하키,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태권도, 유도, 체조, 골프, 볼링, 스케이팅, 농구, 탁구, 양궁, 스키, 수영, 스쿠버다이빙, 윈드서핑 등 수많은 운동을 즐겁게 배웠던 3.5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스포츠가 매개가 되다보니 유독 건강하고 맑았던 동기들, 선후배들과 깊고 다채로운 추억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역사적인 2002년 한일월드컵을 열정만렙 대학생일 때 경험한 것 또한 어마어마한 사건이자 기쁨의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흔한 질투 하나 없이 진심으로 꾸준히 서로를 위하는 너무나 착하고 좋은 평생친구들을 만난 것도 이때-! 이젠 세월이 흘러 각자의 자리로 흩어져 생활하지만 서로의 존재가 인생의 큰 버팀목이라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20년 가까이 공기처럼 소통해온 내 보물들 신여성”이라며 “스키부, 밤장미 등 대학 동아리, 모임 활동도 빼놓을 수 없는 추억임은 물론-“이라고 회상했다.
또한 오정연은 “당시 집 규율이 엄격해서 스쿠터나 바이크는 상상도 못해보고, 통금시간이 밤 10시라 여행도 한 번 못가보고, 서비스직 알바도 못해본 아쉬움은 내 깊은 무의식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었나보다. 30대 중반부터 그간 못해본 거 다 실천해보며 사는 나를 발견…! “이라며 “싸이가 배달해준 20년 전 생생한 기억들.. 내 삶의 단단한 지반을 형성해준 일들이 많았던 고마운 대학시절을 회상해보누나…”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들을 오정연이 서울대학교 입학했을 때부터 동아리 활동, 졸업식까지 대학교 시절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서울대 여자스키부 활동 당시 멤버 단체 사진에서 오정연이 가수 겸 배우 비 아내인 배우 김태희와 나란히 사진을 찍어 눈길을 끈다. 김태희는 연예인 데뷔 전이었는데도 빛나는 미모가 놀랍다.
한편 김태희는 2017년 비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오정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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