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안희연)와 정신과 의사 겸 방송인이 양재웅이 2년째 열애 중이다.
하니와 양재웅은 지난 29일 열애설이 전해진 후 곧바로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이날 하니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OSEN에 “하니와 양재웅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양재웅 측은 “양재웅은 하니와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갖고 있다.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하니, 양재웅은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두 사람은 이미 럽스타그램도 하고 있었다. 올해 새해를 맞아 등산을 함께 했던 것.

당시 하니는 제주도 한라산을 등반한 사진을 게재하며 “2022를 선물 받으신 모든 분들, 축하해요”라고 했다. 양재웅도 자신의 SNS에 “처음으로 내 의지로 떠난 산행. 2022년 1월1일. 40이 넘어서야 처음 가 본 한라산 윗쪽의 눈덮인 풍경은 외국같다를 넘어 지구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인터스텔라가 따로 없다. 좋은지 싫은지 잘 모르는 채로 끌려다니다 보면, 그냥 그때는 싫다. 시간이 많이 흘러서야 다시 안하고 싶은 경험인지, 다시 해보고 싶은 추억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내 의지로 다시 행했을 때야 비로소 오롯이 내 기록이 된다. 2022년 다들 본인만의 기록들 많이 남기기를”며 사진들을 올렸다.
두 사람은 누군가가 찍어준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는데, 알고 보니 함께 산행을 가서 서로 찍어준 것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SNS을 방문해 해당 게시물을 다시 확인하며 럽스타그램이었다는 사실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니, 양재웅이 2년째 열애 중이라는 걸 인정한 가운데 이들의 나이차가 눈길을 끈다. 하니는 1992년생으로 31살, 양재웅은 1982년생으로 41살로 10살차다.

더욱이 두 사람 모두 결혼적령기라 2년째 사랑을 키우고 있는 하니와 양재웅 커플이 결혼까지 골인해 부부의 연을 맺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열애설이 전해진 후 곧바로 인정하고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점, 결혼적령기이기 때문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하니는 2011년 그룹 EXID로 데뷔해 ‘위아래’ 등 히트곡을 냈다.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 종료 후 배우로 전향해 본명 안희연으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아직 낫서른’, ‘유 레이즈 미 업’, ‘아이돌’ 등에 출연했다.
양재웅 정신의학과 전문의는 전북대 의대 출신으로, 가천대학교 의대 및 카톨릭 관동대학교 의대 외래교수로 위촉됐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양재웅은 형 양재진 정신의학과 의사와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하니, 양재웅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