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상금 9억' 포커 대회 우승 "콩은 빼자 이제"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6.30 07: 53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포커대회에서 우승했다. 
홍진호는 29일 SNS에 "하면 된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가 '2022 윈 섬머 클래식 NLH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는 내용의 영문 기사가 담겨 시선을 모았다. 
이와 관련 프로그래머 이두희 또한 SNS에 "콩 형 윈 섬머 클래식(Wynn Summer Classic) 우승!!!! 상금 9억!!!!! 와 미쳤다"라며 축하글을 남겼다. 이에 홍진호는 "콩은 빼자 이제"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더했다.  

홍진호는 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네바다주 윈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열린 '2022 윈 섬머 클래식 NLH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윈 섬머 클래식'은 세계적인 국제 포커 대회 중 하나로, 올해는 총 1408명이 참가해 3일 동안 치러졌다. 홍진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69만 6011달러(한화 약 9억 원)의 상금을 받았다.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인 홍진호는 선수 시절 잦은 준우승으로 팬들 사이에서 '콩'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프로게이머 은퇴 뒤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에 출연해 우승하며 방송인으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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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두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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