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정형돈이 워커홀릭으로 살았던 과거를 돌아봤다.
1일 방송된 채널 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워커홀릭 진단 테스트를 하자, 풍자는 7개 모두 해당된다고 했고 모두 충격을 받았다. 밥 먹으면서 일처리하거나, 자기 전에도 일 생각을 한다고. 일 때문에 병원이나 휴가를 미룰 정도라고 했다.
워커홀릭 공통적인 유형에 대해 언급, 오은영은 “경제력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진 사람, 완벽을 추구하고 성취 지향적인 사람”이라며 “자신의 능력을 과장되게 생각하는 사람. 배우자 혹은 가족으로부터 도피하려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정형돈은 “나도 처음엔 이유가 돈이었다, 아이 낳고 나서는 몇 년을 미친 듯이 일만 했다”며“일 끝나고 왔을 때 아이들 잠든 모습보고 뿌듯해, 이게 바로 아빠지, 나는 우리 가족을 지켜야할 가장이란 생각이 지배했다”고 돌아봤다.
정형돈은 “아이들 만3돌 때까지 추억이 없어 아이들에게 미안해 돌아오지 않을 3년인데 아이들과 같이 찍은 사진 한 장이 없을 정도, 아빠는 그때가 그게 아빠인 줄 알았다고 아이들에게 지금 얘기한다”며 울컥했다.
한편, 채널 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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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