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오승아가 ‘임채무의 낭만닥터’에 합류한다.
3일 방송되는 ENA 예능 프로그램 ‘임채무의 낭만닥터’에는 오승아가 새 식구로 출연한다.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찾아가는 힐링 유랑 진료소, ‘임채무의 낭만닥터’. 이번 회차에서는 캠핑카를 타고 충남 서산 삼길포항에 도착한다. 도착과 동시에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레인보우의 ‘A’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낭만닥터 새 식구가 등장한다.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배우 오승아. 열정 가득 자신감을 내비치며 ‘오 인턴’으로 낭만닥터에 합류한 오승아의 활약이 펼쳐진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충남 서산 삼길포항의 자랑인 선상어시장으로 향한 임채무와 이문식은 뱃일만 30년째라는 여선장과 마주하며 이문식은 농담으로 “경력 30년이면 눈 감고 회 뜰 수 있나”라는 질문을 던지고, 질문이 떨어지기 무섭게 눈을 감고 회를 뜨기 시작한다.
한석봉 어머니도 울고 갈 실력에 임채무와 이문식은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30년이라는 세월과 그간의 고생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실력. 실제 바다에 나가 일을 하고 회를 뜨는 일을 오래 하면 어깨, 허리, 무릎 등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는 말에 이문식은 꼭 진료 받으라며 당부의 말을 전한다.
열의에 찬 오승아 인턴은 “매운탕거리 좀 얻어오겠다”는 임채무와 이문식의 말에 매운탕 양념장을 만들기 시작한다. 이에 낭만닥터의 공식 요리베이비 이태훈 원장은 “요리는 자신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라 잘해야 한다”며 잠시 후, 점심 메뉴인 낙지 탕탕이를 만들기 위해 산낙지와 마주한 이태훈 원장은 ‘오 인턴’ 앞에서 자신감 넘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도저히 낙지를 못 만지겠다”며 발만 동동 구르는데…두 눈 질끈 감고 산낙지 손질에 나서는데! 이태훈 원장은 낙지와의 승부에서 이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채무의 낭만닥터’는 매주 일요일 오전 7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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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