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학교’ 신아영이 남다른 통장 개수를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신아영은 남편과 독립적인 자산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신아영은 “올 가을 출산한다 필요한 게 너무 많고 소비나 재테크를 체크하기 위해 찾았다”며 방문한 이유를 전했다. 본격적으로 데프콘과 슈카는 잔고 확인에 나섰고 데프콘은 “통장이 몇 개냐”고 신아영에게 물었다.
이에 신아영은 “결혼 4년차다”라며” 남편과 통장 공개를 서로 안 한다 독립적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 중 비상금 통장을 공개하려고 한다 남편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자 슈카는 “남편 분이 미국 금융회사 다니지 않냐”라고 물었고 신아영은 “솔직히 궁금하지만 아직 안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데프콘과 슈카는 신아영의 비상금 통장을 보고 감탄했다. 슈카는 “소소하다”고 말했고 데프콘은 “이게 소소하다고요?”라며 놀라워 했다.

또한 신아영은 “20202년이었죠”라며 마의 년도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주변에서 주식하는 소리가 들려 테마주를 했다”며 “상한가를 오르던 주식에 어머나 어머나 이게 뭐지라며 좋아했는데 결국 제가 매도 버튼을 제대로 누르지 못했고 다음 날 거짓말처럼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는 대기업 우량주로 노선을 변경했다 근데 2020년었잖아요 그땐 몰랐다 제일 비싼 가격일지 지금은 털지도 못한다”며 한탄했다.
이에 불나방 클럽 멤버들은 공감했고 특히 데프콘은 “그때 저도 많이 샀는데 천원 싸다고 좋아했던 내 자신이 싫다 그래서 이렇게 열심히 방송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신아영은 “남들 해보는 거 다 해봤다 코인도 해봤다”고 말하며 “이거 다 이야기하게 되는 구나”라며 당황해 했다. 이에 서은광은 “이게 힐링 프로그램이다”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서은광은 새로 시작한 투자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은광은 “거액은 아닌데 유명한 작품이 많았다. 뱅크시 그림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개당 980원으로 10조각을 구입해 총 9,800원 상당의 구입했다”고 말해 데프콘은 “이 금액이면 작품의 3개 정도 되나?”라고 물었다. 이에 슈카는 “액자 가장자리에 붙은 먼지를 닦았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불나방 소셜투자클럽 멤버들은 NFT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데프콘은 “NFT로 돈을 왕창 벌었다는 분이 있다”며 라이징썬으로 활동하는 김일동 작가를 소개했다. 김일동 작가는 일러스트로 작업한 그림을 ‘NFT’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을 내고 있다. 이에 데프콘은 김일동 작가에게 “NFT로 얼마나 버셨냐?”고 묻자 “일단 제 차가 뚜껑이 없어졌다”고 말해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김일동 작가는 NFT에 대해 설명하면서 “미국의 영화감독이 자신의 방귀소리를 NFT로 50만원에 판매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는 한 중학생 소년이 NFT를 통해 패드로 그린 그림을 총 1,200만 원어치 판매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재테크 수단이 된 NFT는 멤버들을 현혹 시켰다.

한편, 골든차일드의 이장준은 “내 통장을 모두 까도 괜찮다 큰 맘 먹고 나왔다”며 자신의 통장 잔고를 공개했다. 이를 본 슈카는 “20대 친구들이 많이 있을 법한 금액이다”라고 말했고 데프콘은 “데뷔 6년차인데 잔고가 백만 원대다 정산이 안 됐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장준은 “팀 정산은 아직 안 됐고 개인 정산만 있다. 개인 정산도 2019년도부터 시작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독립한 지 7년 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장준은 “제 통장은 엄마가 관리하신다 저는 투자를 할 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부동산 임대업을 하신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슈카는 “왠지 본인 명의로 된 집도 있을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제가 직접 가서 확인한 적은 없지만 ‘이건 아들 장가 갈 때’ 이런 건 있었다. 충청도 쪽에서 원룸, 펜션 같은 걸 하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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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본주의학교’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