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오나미가 출연한 가운데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 출격을 예고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페셜 MC로 개그우먼 오나미가 출연, 김숙은 “솔로시절 ‘님과 함께’ 함께 출연했다, 당시 허경환과 가상결혼하지 않았나”고 말했다. 김구라는 “나미랑 지민이랑 잘해볼 걸 후회하더라”며 웃음 지었다.
또 그는 두 살 연하인 남자친구 박민과 최근 연애 소식을 전하며 축하를 받자마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신랑이 축구계 최수종이라 부를 정도로, 365일 깜짝 선물을 한다고 했다.

오나미는 “이런 사람이 있다고? 싶을 정도로 이벤트가이, 어느 날은 정체불명의 택배가 집에 쌓였다, 보니까 캠핑 풀세트였다”며“바람 쐬로 캠핑가고 싶다는 말을 그냥 했는데 그걸 기억해서 서프라이즈 해준 것”이라며 감동 스토리를 전했다.
또 5월 생일에도 이벤트를 받았다는 오나미는 “12시에 땡 치자마자 유튜브를 보자고해,‘미니박’이란 개인 계정을 만들어, 내 사진으로 깜짝 영상편지를 만든 것”이라고 하자 김구라와 김숙은 “내가 다 고맙다”며 감동했다.
예비신랑을 1초 만에 설득하는 방법을 묻자 오나미는 “애교가 있다”며 쑥스러워했다.

이 가운데 예고편에서는 5주년 특집으로 컴백하는 부부를 예고, 바로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였다. 최근 박시은이 임식 소신을 전한 만큼 진태현이 24시간 껌딱지 모드로 박시은 옆에 달라붙어 있는 모습.
특히 산부인과를 찾은 두 사람에게 전문의는 “아이가 현재 역아 머리가 위에 있다”며 자연분만이 불가한 상황을 예고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SBS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