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화가 드라마 대신 가족여행을 택했다.
김경화는 11일 자신의 SNS에 "오늘 하루도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잘..... 놀았습니다! ㅎㅎㅎ"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말이지 놀아도 너무 노는 거 같았지만 서연아 너 괜찮니? 하고 싶었지만. 다시 정신무장 할 수만 있다면야!(음.... 제대로 하는 사람은 정비하는 시간도 짧단다.... 정비가 뭐야. 다시 달려야지!!! 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그런말 하면. 꼰대라고 할까봐 또 꾹꾹 누르고 참고.....아이를 다루는 기술 1번. 아시죠? 우쭈쭈 살살살)"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덕분에 저도 끌려온건지 따라온건지(이번 여행은 이 둘 중에 하나가 맞습니다!! 드라마 캐스팅 하나 놓치고...가족 여행 왔으니까요. ) 모르겠지만 진짜 잘 놀고 잘 먹고 사진 놀이 하고 있어요"라고 털어놓으며 남다른 가족여행임을 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여행 온 곳에서 의자에 앉아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채 군살없는 몸매를 뽐내고 있는 김경화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한편 김경화는 1977년생으로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2015년 퇴사했다. 2002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2020년 MBC '공부가 머니?'에 두 딸과 출연했는데 첫째 딸은 서울 대치동에서 올 A의 성적을 기록하는 우등생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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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경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