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선X박창근, 심금 울리는 스페셜 듀엣 무대..완벽한 호흡 (‘국가부’)[어저께TV]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07.15 07: 00

‘국가가 부른다’ 주병선과 박창근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라이브의 신 특집으로 가수 주병선, 울랄라세션, 이진성, 조문근, 미스터붐박스, 강태관이 함께한 가운데 ‘라이브의 신’ 팀이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울랄라세션은 이솔로몬과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김성주는 “3대 1, 인원수는 반칙 아니냐”고 물었고 울랄라세션 박승일은 “오늘 반칙을 해도 어쩔 수 없다. 혼수품을 가져가야 한다”며 혼수품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박승일은 지난 6월에 결혼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이솔로몬은 “상대 팀은 3명이지만 제 이름은 네 글자”라고 말하며 대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라이브 신 팀의 김태우 팀장은 “동점이 나오면 우리가 승리를 양보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결국 울랄라세션과 이솔로몬은 97점이라는 동점을 기록했고 울랄라세션은 아쉽게 패배했다. 이에 신지는 “팀장이 잘못 말해서 그렇게 된 거 아니냐”며 놀렸다.
두 번째 대결은 주병선과 박창근이었다. 주병선은 자신의 상대로 박창근이 나오자 “박창근은 아니지”라고 말하며 뒤이어 팬심을 드러냈다. 주병선은 “박창근 후배는 ‘국민가수’할 때 투표한 사람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대를 하기 전 박창근에게 특별한 사연이 도착했다며 한 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성주와 붐은 그 팬에게 “박창근 기출고사를 맞추면 선물로 박창근 씨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지막 문제로 고난이도가 출제되면서 박창근 팬은 맞추지 못했다. 이에 여러 팬들이 문제 맞추기를 시도했고 결국 이병찬 팬이 정답을 맞췄다.
붐은 “박창근 씨를 선물로 드리겠다”며 박창근을 떠밀었고 이에 이병찬 팬은 손사래를 치며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모습에 박창근은 “싫으세요?”라고 발끈하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붐이 “창근 씨 팬들이 질투하실까봐 그런 거다”며 박창근을 다독였다.
이후 박창근은 팬을 위해 조용필의 ‘나는 너 좋아’를 열창했다. 이에 맞서 주병선은 조용필의 ‘기다리는 아픔’을 선곡해 노래를 불렀고 이를 들은 박창근은 “역시 완벽하다”며 감탄했다. 100점을 기록한 주병선은 98점을 기록한 박창근에게 승리했다.
계속해서 ‘붐과 음악 사이’ 코너가 진행됐다. ‘붐과 음악 사이’에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김동현과 박장현은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를 불러 여름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김영흠과 손진욱은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를 준비해 더욱 흥을 돋웠다. 또한 스페셜 무대로 선보인 주병선과 박창근은 금과 은의 ‘빗속을 둘이서’로 완벽한 호흡을 뽐냈다. 주병선은 박창근을 향해 흐뭇한 미소를 바라보며 노래를 불렀다. 박창근 역시 화답하듯 열창해 심금을 울리는 무대를 완성했다.
한편, 노래 대결의 최종 승리는 라이브 신 팀이 4대 2로 가져갔다. 승리가 결정난 후 대결을 펼친 이진성과 박장현. 이진성은 박장현을 향해 “대학교 선후배 사이다”라며 특별한 인연을 선보였다. 이에 박장현은 “완전 전설이다. 입학하는 순간 바라보고 들어갔던 저에게 그런 분이다”고 밝혔다.
또한 박장현은 먼데이키즈로 데뷔할 뻔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장현은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제게 먼데이 키즈 3인조를 꾸리려고 하는데 해보는 게 어떠냐”며 이진성에게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진성은 “같은 팀을 하려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먼데이 키즈 ‘Bye Bye Bye’를 선곡해 함께 부르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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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가가 부른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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