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판타지’ 유준원이 세미파이널 순위발표식에서 홍성민을 제치고 첫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최종 1위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지난 1일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에서는 세미파이널 순위 발표식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20명의 파이널 진출자가 공개됐다. 이날 순위는 세미파이널 미션 경연 점수와 베네핏 점수, 온라인 글로벌 투표 점수, 오프라인 스페셜 투표 점수, ‘쇼! 음악중심’ 개인직캠 조회수, 생방송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해 집계됐다.
먼저 19위는 하석희, 18위 케이단, 17위 유우마, 16위 강대현, 15위 김규래, 14위 오현태, 13위 문현빈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
![‘소년판타지’ 파이널 앞두고 순위 급변..유준원vs홍성민 최종 1위는? [종합]](https://file.osen.co.kr/article/2023/06/02/202306020113770475_6478c5188c120.jpg)
데뷔조인 12위부터는 산타가 11위 강민서, 10위 황재민, 9위 태선, 8위 이한빈, 7위 링치, 6위 히카리가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5위는 소울, 4위는 히카루, 3위는 김우석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1위 후보로는 이변 없이 홍성민과 유준원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홍성민은 2학기부터 4학기까지 1위 자리를 지키며 부동의 1위를 기록했고, 유준원은 홍성민에게 밀려 만년 2등에 그쳤던 바, 하지만 이날 1위는 처음으로 유준원에게 돌아갔다. 유준원은 눈물을 참지 못했고, 홍성민은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유준원을 달랬다.
유준원은 “이렇게 세미파이널 1위에 이어 순위 발표식에서도 1위를 만들어주신 판타지 메이커분들께 감사드린다. 1위로 마무리한 만큼 파이널 때는 더 열심히 연습해서 더 좋은 무대 만들도록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위에서 처음으로 내려온 홍성민은 “준원이 형이 처음으로 1등을 해서 저도 너무 기쁘다 항상 옆에서 같은 팀으로서 자칭 라이벌로서 노력하는 걸 알고 있어서 아쉬움 보다는 준원이 형에게 도전할 기회가 생겨서 오히려 더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파이널에 진출할 20위는 금진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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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공개될 파이널 무대에서는 두 팀으로 나뉘어 신곡 무대를 꾸밀 예정. 앞서 파이널 미션의 팀은 ‘소년판타지’를 대표하는 TOP2 홍성민, 유준원이 리더가 되어 직접 팀원을 선정했다.
홍성민은 “인기보다 좋은 무대를 만들 수 있는 팀원을 뽑으려고 했다”고 밝히며 실력파 멤버들로 팀을 꾸렸고, 유준원은 중상위권 멤버들을 선택했다. 이어 신곡 ‘Gesture’와 ‘Shut Off’가 공개됐고, 두 팀은 곡 우선 선택권이 달린 체육대회로 대결을 펼쳤다. 유준원 팀이 승리해 ‘Gesture’를 선택했고, 홍성민 팀은 ‘Shut Off’ 무대를 꾸미게 됐다.
이날 순위발표식 결과로 홍성민 팀은 총 7명이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고, 유준원 팀은 총 13명이 파이널 무대에 서게 됐다. 홍성민은 많은 멤버가 함께 올라가지 못한 것에 슬퍼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20명의 파이널 진출자가 모두 공개된 가운데 과연 최종 데뷔조 12명이 어떻게 구성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소년판타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