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나면’에서 조정석이 출연한 가운데, 유재석이 인지도 굴욕으로 웃음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타면'에서 조정석이 함께 했다.
이날 유연석은 오늘 게스트이자 절친 조정석에 대해 언급, 현재 두 사람은 뮤지컬 ‘헤드윅’에 같이 출연 중이다.유연석은 “공연이 피곤하긴 한다 두시간 반 내낸 분량이 많은 공연, 원맨쇼 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연석에게공연은 언제 보러올 것인지 물으며 “내일 낮&밤 공연한다 하루에 다 털어라”며 폭소, “마음 단단히 먹어라 5시간만 봐라”고 해 웃음짓게 했다.
사실 방송 전 출연한 조정석. 무슨 프로인지도 모르고 나왔다고 했다.이에 유연석은 “우리 오늘 삼석이다연석, 정석, 재석”이라고 했고 조정석은 “연석이 예능이 늘었다”며 “재석이 형이랑 같이 한다고 해서 연석이 성공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제 미션 시간. 트로트 노래 퀴즈가 진행됐다. ‘유산슬’이란 부캐로 트로트 가수 활동도 해본 유재석이 노래 한 소절을 부르기로 했고 바로 정답을 맞혔고 선물 획득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90세가 훨씬 넘은 어르신이 있었고 세 사람을 반가워했다. 하지만 유재석에 대해 누군지 아는지 묻자 어르신은 “모른다”고 대답해 폭소하게 하기도. 천하의 국민MC 유재석이 인지도 굴욕을 당한 것.유재석도 당황한 가운데 어르신은 유재석을 빤히 쳐다보더니 “눈이 잘 안 보이는데 잘생겼다”고 했고 유재석을 바로 심쿵하게 했다. 하지만 유연석은 “안 보이신단다”며 강조,유재석은 “다 보이신다”며 발끈해 웃음짓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게임을 계속할지 추돌할지 고민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의견이 충돌했다.이에 삼식이 세 사람이 눈치보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에 조정석과 유재석이 설득했고 계속 게임을 도전, 김치냉장고가 걸린 문제. 모두 “이거 못할까봐 너무 쫄린다”며 긴장했다.
이어 게임을 진행, 3단계는 전주 1초 듣고 노래 맞히기. 유재석이 전주 듣자마자 제목을 맞혔다.하지만 조정석이 가수 이름을 늦게 맞히며 도전에 실패하고 말았다. 조정석은 “저희가 실패했다”며 눈물을 글썽, “자책감이 어마어마하다”고 했다. 다시 도전의 기회가 주어졌다. 유연석이 가수 이름을 맞히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세 사람 모두 가수 이름을 헷갈려했다. 이에 특히 울기 직전인 유연석과 조정석.
세 사람은 “큰일났다”며 긴장, 어르신들도 실망한 표정을 짓자 조정석은 “음악을 쉬운 걸로 부탁한다”며 제작진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마침 ‘아모르파티’가 나왔고 세 사람이 문제를 맞히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도전에서 기적적인 성공. 유연석은 “나 울뻔했다”며 “너무 감격이다”며 비로소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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