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선수가 '나 혼자 산다'에 금의환향했다.
30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단체 금메달 2관왕을 차지한 오상욱 선수가 금의환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상욱 선수가 3년만에 무지개 라이브에 등장했다. 키는 "올림픽 이후에 이 분이 나온 '나혼산' 다시보기 횟수가 8배 증가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귀한 손님이 오니까 준비를 해야한다며 레드카펫을 깔고 폭죽을 준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욱은 금메달 2관왕으로 세계 랭킹 1위에 그랜드슬램까지 등극해 축하를 받았다. 코드쿤스트는 오상욱과 초면이라며 일상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날 숙소 복도부터 오상욱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상욱은 금메달 두 개를 가져왔다고 꺼냈다. 전현무는 "이 안에 에펠탑 쇠가 들어있다"라며 "에펠탑을 개보수할 때 나온 철근을 넣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오상욱은 "대전에 온지 3년차이다. '나혼산'에 나오고 그 다음 해에 대전에 오게 됐다. 원래 대전 토박이"라고 설명했다. 오상욱은 대전에서 펜싱팀이 창단됐고 성남에서 대전으로 팀을 옮기게 됐다고 말했다.
오상욱은 차에 짐을 넣은 후 "냉면 하나 먹어야 한다"라며 냉면집으로 가서 물냉면을 주문했다. 오상욱은 "너무 자주 가는 집이다. 사장님이 그냥 냉면 곱빼기요라고 물어보신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상욱은 3년 전 '나혼산' 출연 당시에도 면을 좋아한다며 입안 가득 국수를 먹어 화제를 모았다. 오상욱은 "파리에서 너무 더워서 냉면이 생각났다"라고 말했다.
단골 냉면가게 사장은 식사를 마친 오상욱과 사진을 찍고 싶다고 말했고 오상욱은 "손석구님 사진 걸려 있었는데 나는 없어서 서운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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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