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화가로서 데뷔전에 나선다.
이효리는 18일 자신의 SNS에 “저에게 그림은 셀프테라피일까요. 근본 없는 취미 미술이지만 궁금하시면 7월에 열리는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 사진전에 구경오세요. 엄마와의 첫 여행을 기록하는 사진들과 부끄럽지만 제 그림 몇 개가 전시될 예정입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효리의 작품들이 담겨 있었다. 이효리가 직접 그림 그림들로 어린 시절의 추억인 이발소 풍경과 반려견과 함께한 모습, 가족들이 한 방에 함께 누워 있는 모습 등이 그려져 있었다. 이효리는 취미 미술이라고 했지만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고 있었다.
특히 이효리만의 자유로운 화풍도 눈길을 끈다. 이효리의 개성이 잘 담겨 있는 그림과 그의 소중한 추억을 엿볼 수 있는 그림들이었다.
이효리는 그동안 종종 직접 그린 그림을 공개하며 수준급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이효리는 가족들과의 추억을 담은 그림이 많은 만큼, 엄마와의 추억과 함께 전시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 출연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이효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