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랄랄이 파격 만삭 화보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랄랄은 15일 자신의 SNS에 "출산까지 한달"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화관을 쓴 채 상의 노출을 한 랄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름다운 D라인을 강조하면서도 고혹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잃지 않은 모습. 시그니처인 긴 손톱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런 가운데 랄랄의 콘텐츠에 등장한 대사와 상황을 인용, 재미있게 재창조한 댓글 파티가 눈길을 끈다. 랄랄은 임신 후 눈썹 문신 등 현실고증이 감탄을 자아내는 아줌마 부캐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바. 실제 모친도 콘텐츠에 등장해 랄랄과 찰떡궁합을 선보이기도 한다.
"유라야. 옷을 다 벗고 사진을 찍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어", "405호. 그렇게 홀라당. 벗고. 사진을 찍으면은 동네 남사시러. 처자가 참으로.특이허네. 특이하네 특이해", "이런 아름다운 유난도 없다", "유라야 유라 마음속에 하나님 있어 없어!!!!!!!", "애기아빠는 남자라서 이런것도 못찌그고 아숩거따. 아수워요오~~~아~수우워어요오~~~", "주인아주머니...이런면이 있으셨다니" 등.
이보다 앞서 랄랄은 남편과 수중 만삭촬영 모습을 공개하기도.
지난 9일 '랄랄' 채널에는 "남편이랑 수중 만삭촬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된 가운데 랄랄은 "나는 오늘 인어공주다. 여기 비늘도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조땅아 보고 있니? 엄마아빠는 인어공주 놀이를 하고 있단다. 만삭사진을. 너는 물고기고 나는 인어고 너네 아빠는 저승사자다"라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랄랄은 숨 참기 연습 후 입수했고, 처음임에도 자연스러운 포즈로 사진사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처음엔 무서웠는데 괜찮다"라고 말했고, 수면 아래에 있는 하반신을 보고 "밑에는 웬 바다코끼리가.."라고 말해 유쾌함을 더했다.
개인 촬영 후 남편도 합세했고, 사진사는 "오는 신랑님들 중에 상위 1%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두 분이 하고 싶은 자유연기 해보시라"라고 제안했고, 랄랄은 입술을 내밀어 '붕어공주' 자태를 뽐냈다. 붕어공주와 불가사리 왕자 사진으로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촬영물을 보고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랄랄은 아이의 태명이 ‘조땅’이라고 밝혔고, 결혼식은 올리지 않겠다고 전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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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랄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