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레예스 내세운 삼성, 두산전 우위 이어갈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5.03 12: 3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즌 5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우세를 점한 삼성은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2일 경기는 삼성의 6-2 승리. 삼성은 1-2로 뒤진 7회 대타 전병우의 적시타로 2-2로 균형을 맞춘 뒤 8회 르윈 디아즈의 결승타와 강민호의 쐐기 3점 아치로 승리를 가져왔다. 반면 두산은 외국인 투수 잭 로그가 6이닝 1실점(비자책) 쾌투를 뽐냈으나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레예스가 이 기세를 이어갈 태세. 올 시즌 4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27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13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삼성은 례예스를, LG는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삼성 선발 레예스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10.13 / ksl0919@osen.co.kr

레예스는 두산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30일 잠실 원정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장식했다. 
좌완 최승용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 중이다. 4월 2일 키움 히어로즈전과 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올 시즌 삼성과 처음 만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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