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김성오 살해→감옥行" 김태희... 임지연은 NO살인죄 '충격 엔딩' (‘마당집’)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7.12 06: 30

'마당이 있는 집’ 마지막회에서는 김태희가 남편 김성오를 계단에서 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11일 전파를 탄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최종회가 방영됐다.
정신을 차린 상은(임지연 분)을 본 주란(김태희 분)은 “아직 아니에요. 눈 뜨지 마요”라고 손에 칼을 쥐어줬다. 거실로 들어온 재호를 보고 주란은 “근데 여보. 이수민 꼭 죽였어야 했어요? 살아있었잖아요”라고 질문을 했다. 뭔 소리냐며 의아해하는 승재에게 주란은 “당신이 죽였어요”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남편 김성오 살해→감옥行" 김태희... 임지연은 NO살인죄 '충격 엔딩' (‘마당집’) [어저께TV]

주란은 재호에게 다가가 “당신이 죽였어요. 눕혀놓고 양손으로 목을 졸라 숨이 끊어질 때까지. 승재가 다 봤어요”라고 범인이 재호임을 언급했다. 승재에게 들었다는 말에 재호는 “두 사람이 나를 바보로 만들었네”라며 언성을 높였다.
"남편 김성오 살해→감옥行" 김태희... 임지연은 NO살인죄 '충격 엔딩' (‘마당집’) [어저께TV]
상은은 주란이 건넨 칼로 손에 묶인 테이프를 뜯기 시작했다. 상은이 움찍거리는 소리를 들은 재호는 상은에게 달려갔고, 상은은 칼로 재호의 얼굴을 할퀴었다. 이어 재호는 상은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
재호의 폭행을 본 주란은 칼로 본인의 손목을 그으며 소리를 질렀다. 주란은 “그만해. 마지막이야. 자수해. 승재 부모로 살아갈 마지막 기회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재호는 “말이 안 통하는구나”라고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주란은 “떠나. 나와 승재한테서”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재호는 주란의 뺨을 때리며 “니가 나 없이 살수 있을 것 같아?”라며 분노했다. 이어 “아무것도 아닌게”라며  주란의 머리채를 잡았다. 주란은 재호의 허벅지에 칼을 꽂고 2층으로 도망갔다.
"남편 김성오 살해→감옥行" 김태희... 임지연은 NO살인죄 '충격 엔딩' (‘마당집’) [어저께TV]
주란을 따라온 재호는 “니가 그따위니가 니 언니도 그렇게 뒤진거야. 결국 니 언니는 너때문에 죽은거야”라며 막말을 내뱉었다. 이어 재호는 주란의 입을 막은채 목을 졸랐다. 주란은 “결국 이 모든 건 당신 때문이야”라며 재호를 계단에서 밀어버렸다.
이후 주란은 경찰의 취조에 상은의 남편인 윤범을 죽인 범인이 재호라고 거짓 증언을 했다. 방송 말미 교도복을 입은 주란은 손에 수갑을 찬 채 연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마당이 있는 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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