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쿠쿠렐라(27, 첼시)가 남모를 고통을 호소했다.
쿠쿠렐라와 여자친구 클라우디아 로드리게스는 최근 결혼다큐멘터리에 출연해 가정사를 공개했다. 쿠쿠렐라는 아내와 사이에서 마테오, 리오, 클라우디아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 중 장남 마테오가 자폐증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자폐증 어린이는 감정조절이 어렵고 과민성, 과소민감성, 반복적 행동, 사회성 부족 등의 증상을 보인다.
로드리게스는 “아들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됐다. 학교에서도 도움을 받지 못했다. 둘째를 임신중이라 몇달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마테오를 학교에 데려다주면서 매일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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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발언에 쿠쿠렐라도 울었다. 그는 “아이가 자폐증이 있는데 부모로서 준비가 안돼 있었다. 아들이 학교도 못 다니고 치료도 못 받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부부는 서로 울면서 손을 꼭 잡았다. 쿠쿠렐라의 진솔한 모습에 팬들도 진한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쿠쿠렐라가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 “좋은 부모들이다”, “축구팬들이 쿠쿠렐라가 조금 부진해도 이해해주면 좋겠다”면서 동감했다. / jasonseo34@osen.co.kr